이 글은 LLM Wiki를 구축하고, 기존 블로그 글들 및 참고 문헌들을 바탕으로 ‘기술 전환 경험’을 주제로 작성한 첫 번째 포스트입니다. LLM Wiki 구축 후기는 별도 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Tesla Model Y를 50일쯤 탄 뒤, 렌터카로 내연기관 차를 운전한 적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뭔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가 나빠진 게 아니었습니다. 제 기준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 더 읽기
이 글은 LLM Wiki를 구축하고, 기존 블로그 글들 및 참고 문헌들을 바탕으로 ‘기술 전환 경험’을 주제로 작성한 첫 번째 포스트입니다. LLM Wiki 구축 후기는 별도 글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Tesla Model Y를 50일쯤 탄 뒤, 렌터카로 내연기관 차를 운전한 적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뭔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가 나빠진 게 아니었습니다. 제 기준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 더 읽기
AI를 이용한 코딩을 이야기 하다 보면, 마치 자연어 몇마디로 앱이나 서비스가 뚝딱 완성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브코딩 (Vibe Coding) 이라는 표현 자체도 그런 분위기 속에서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 글에서 AI 코딩이 How의 민주화라는 큰 흐름 위에 있고, 구현이 쉬워질수록 What의 중요성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브코딩을 이용해서 제가 … 더 읽기
AI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코딩입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이라는 표현의 등장과 함께, 개발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고, 비개발자들도 자연어만으로 앱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문법과 프레임워크를 하나씩 익히며 처음부터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로그인 화면 만들어줘”, “차트 붙여줘”, “모바일 대응해줘” … 더 읽기
테슬라를 처음 탔을 때, 자동차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전기차가 아니라,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Mac mini가 저에게 비슷한 경험을 또 하게 해 주었습니다.한 달 남짓 적극적으로 써보고 나니, 컴퓨터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결국 MacBook을 추가 구입했고, 이제 Mac을 메인 컴퓨터로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새 MacBook이 도착하고 나니, 첫 번째 문제가 생겼습니다. … 더 읽기
지난 글에서 OpenClaw 설치와 모델 연결, Telegram 연동까지 마쳤습니다. 이후, 메일 자동 정리, 뉴스 크롤링, 노션에 글 저장하기 같은 몇가지 자동화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봇 하나에 모든 일을 다 시키려고 했지만, 막상 작업을 늘려가다 보니 구조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계 원칙 중 하나인 단일 책임 원칙(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SRP)을 적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더 읽기
최근 몇 편의 글에서 AI 시대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다뤘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정리해 봐야할 질문은 바로, “이 변화를 실질적으로 누가 이끄는가?” 입니다.제 결론은 바로 중간 관리자입니다. 고위 임원이나 경영층도 아니고, 실무자도 아닌, 가운데 자리이죠. AI 시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역할이고, 동시에 이 변화의 성패를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 회사나 조직의 크기에 따라 중간 … 더 읽기
다양한 AI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력 프롬프트를 통해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출력을 만들어 냅니다. 즉, 입력된 정보를 출력된 정보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정보이론의 정보의 양 관점에서 이를 구분해 보면, 정보의 양이 줄어드는 일, 비슷한 일, 늘어나는 일의 3가지 구분이 가능하고, 각각의 기술적 난이도와 출력에 대한 … 더 읽기
AI 도입과 관련하여 흔한 풍경 하나입니다. 한 대기업 CEO가 SNS에서 신박한 AI 도구 리뷰를 봅니다. 감탄한 그는 개발팀 임원에게 링크를 보내며 한마디 덧붙입니다. “이거 좋아보이는데 우리도 검토해봐.” 실무자가 받는 그 한마디는 단순한 기술 검토가 아닙니다. 사실상 도입을 염두에 두고 검토를 하라는 지시입니다. 개발팀은 그 도구가 우리 회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 묻기 전에, 어떻게 도입할지부터 고민합니다. … 더 읽기
최근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중 OpenClaw는 2026년 들어 GitHub 스타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얼마전 구입한 Mac mini 대상 OpenClaw 설치 전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전 준비 OpenClaw는 Node.js 기반으로 동작하고, Homebrew로 필수 도구를 한 번에 설치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npm 패키지를 설치할 때 습관적으로 sudo를 붙이는 바람에 npm 캐시 … 더 읽기
AI 시대에 보고서의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보고서는 더이상 정보를 요약해서 전달하는 문서가 아니고, 필요할 때 탐색하는 컨텍스트로 바뀌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행정안전부가 AI친화 행정문서 혁신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한글 문서는, 글꼴, 자간, 기호, 표 등 다양한 양식을 포함하고 있어서, AI가 문장과 문단 구조를 정확히 인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정부의 공식 문서 형식 자체를 AI … 더 읽기
Claude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다음으로 계획한 일이 Skill을 직접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개설하고, 매일 글을 한편씩 작성하다보니, 매번 반복되는 작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편의 글을 작성하는 과정을 정리해 보면, “줄거리 작성 – 초안 작성 – 다듬기 – 리뷰 – SEO 값 추출 – 태그 추출”의 순서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후 글을 발행하고 나면, SNS에 공유하기 … 더 읽기
얼마 전, 국내 대기업에서 AI Transformation을 진행중인 한 담당자로부터 흥미로운 고민을 들었습니다. 개발팀의 요청을 받아 고성능 AI Coding 도구 사용권을 계약하고 지급했는데, 정작 사용률이 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원해서 도입한 도구인데, 왜 쓰지 않는 걸까요. MIT NANDA 이니셔티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300~400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파일럿의 95%가 측정 가능한 수익 영향을 만들지 못했다는 … 더 읽기
얼마 전, 크래프톤이 주관한 AI R&D 해커톤이 열렸습니다. 전공이나 나이, 학력과 무관하게 개최된 개인전이었습니다. AI 사용이 허용된, 말 그대로 AI 실전 능력을 겨루는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의 2등 수상자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이스터고 기계과 졸업 후 반도체 회사 재직 중인 박찬준님 인데요. 코딩은 배운 적이 없고, AI 연구와는 무관한 삶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AI에 관심을 가지게 … 더 읽기
Mac mini 를 설정하고 본격적으로 활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Windows 환경 없이 Mac mini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Windows 노트북을 옆에 두고 같이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키보드·마우스 배치가 좀 불편하네요. 좁은 책상에 키보드·마우스를 각각 두개씩 두고 쓰자니 책상이 좁아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키보드, 마우스 공유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Windows 간에는 Microsoft Garage Mouse … 더 읽기
역사상 모든 기술 혁명은 두 단계를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새로운 기술이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단계, 두 번째는 그 기술이 사회의 작동 방식 자체를 바꾸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두 단계 사이에는 언제나 시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AI는 그 시간이 없습니다. 패러다임 전환의 두 단계 경제학자 카를로타 페레스(Carlota Perez)는 저서 Technological Revolutions and Financial Capital(2002)에서 산업혁명 이후 경험한 … 더 읽기
코딩을 처음 배울 때, 거의 40년전, Apple 컴퓨터에서 Basic을 공부한 적이 있고, 그 후로 Mac을 쓸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벤치마크나 Mac용 도구 개발을 위해 잠시 접해본 게 전부인데요. AI시대에 OpenClaw나 다양한 AI도구들이 Mac에서 좀 더 쾌적하게 실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Mac mini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Mac mini 설정을 마치고, 이 글을 작성중입니다 예상대로 모르는 … 더 읽기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는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구조화된 프레임워크입니다. 1956년 Herbert Benington이 대규모 군사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단계적으로 기술하면서 그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1970년 Winston Royce가 Waterfall 모델을 통해 요구사항 → 설계 → 구현 → 검증 → 유지보수의 프로세스로 정형화했습니다. 이후 소프트웨어의 복잡도와 형태가 다양해 지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은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SDLC의 … 더 읽기
이전 글에서 Claude 와 함께 한 워드프레스 블로그 개설 후기를 이야기 했습니다. 네이버, 티스토리 같은 플랫폼 대신 워드프레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직접 코드를 수정하고, 발행하고, 버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대학원 시절에는 SVN 같은 시스템을 활용했고, 회사 입사 후 한창 개발을 하던 시기에는 사내 버전관리 시스템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Git의 경우는 제가 관리자가 된 이후에 … 더 읽기
이 그림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구사항 수집의 어려움을 묘사한 아주 유명한 그림이죠. 이 그림은 나무에 그네를 매다는 프로젝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설명한 요건, 프로젝트 리더의 이해, 애널리스트의 디자인, 프로그래머의 코드가 전부 다릅니다. 실제 운용은 또 다르고, 청구 금액은 롤러코스터입니다. 정작, 고객이 정말 필요했던 건 타이어 그네 하나였죠. 흔히 이 그림을 보고 요구사항 수집의 어려움에 대해 … 더 읽기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보았듯이, 먼저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다가, 좀 더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워드프레스로 옮겨오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산학을 전공했고, 소프트웨어, AI 관련 업무를 오래 해온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다 해본 일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호스팅을 완료하고 처음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는 순간, 잠깐 멘붕이 왔습니다. 테마는 뭘로 할지, 플러그인은 뭘 깔아야 할지, 커스터마이징은 어디서부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