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한창 부각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회사의 경영층에서는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의 수준이 어떤지, 그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요구가 증가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오랜 고민 끝에 몇 가지 지표를 선정해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가시화했습니다.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지표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나 실무자들은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지표는 얼마 전까지 사내 표준으로 채택되어 오랜 … 더 읽기

지난 글에서는 엑셀 자동화 도구를 웹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데이터를 하나의 원본으로 모으고 접근과 출력의 폭을 넓힌 과정을 다뤘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고, 사람뿐 아니라 AI도 같은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거래내역만 쌓인 시스템은 현재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지금 내 자산은 얼마이고, 그동안 얼마를 벌었나”에 답을 못합니다. 매입가와 거래내역은 모두 과거의 숫자입니다. 오늘의 … 더 읽기